이번에도 무한도전은
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..
프로레슬링 특집은,
연예인이라는 빛과 어두움을 정확히
찝어 낸 것 같아
더욱더 빛이 난다..
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.
그 인기를 위해
카메라 앞에선 웃고,
뒤에선 운다.
그리고 말도 안되는 루머에도 웃어 넘길 수 밖에 없다..
물론 인기 연예인들은..
어떻게 보면,
그들이 고생하는 만큼
댓가를 받는다고
볼수도 있다..
혹자는
"나도 그만큼의 돈을 주면 그렇게 할 수 있겠다"
라는
참으로 '난 이정도의 사람이에요'
라고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.
그것은 정말
하나는 알고,
둘은 모르는 소리이다.
문제는 그 자리에 가기까지
얼마나 그들이 애쓰고 노력했냐이다.
무한도전 6인이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
노력한 결과가 지금이라는 것이다.
돈을 많이 주어서가 아니라..
그들이 그렇게 노력해서
그자리에 갔기 때문에
그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..
위인은 위인을 알아본다고 했다.
1등은 해본사람이 계속하는 것이고,
승자는 승자를 알아본다.
그것이 바로
'이기는 습관'
인것이다
경기장에 직접 가서 경기만 본 사람들은
무대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
모르고,
그냥 그 쇼를 즐길 뿐이다.
왜냐하면
연기자들은 나와서
모든 아픔을 뒤로한체
그저 웃기만 할 뿐이니까.
내가 정말 그들을
좋아하지만,
절대 찬양할 생각은 없다.
다만,
그들을 보고 배우고 싶을 뿐.
싸이의 '연예인'이라는 곡이
울려 퍼지며,
멋지게 편집된
이번 레슬링 특집 2부의
마지막 하이라이트는
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.
"
나의 그대가 원한다면 세상 어디든 무대야
그대의 연예인이 되어
항상 즐겁게 해줄게요
연기와 노래
코미디까지라도
그대의 연예인이 되어
평생을 웃게 해줄게요
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
난 그대의 연.예.인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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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누군가의
연예인이 되어 줄 수 있는데..
난 그대의 연.예.인.
:-)